몇 년 전, 처음 잠수네에 가입한 후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잠수네 아이들의 책 읽기 시간이었다. 하루에 한글책 한 시간은 기본 중에 기본일 뿐 아니라 영어책을 일 평균 한 시간 넘게씩 보는 아이들이 수두룩했다. 한글책이야 뭐, 꼭 잠수네 아니더라도 하루에도 몇 시간씩 보는 아이들은 많을테니 (나도 어릴 땐 그랬고...) 차치하고라도, 영어책을 하루 한 시간씩 스스로(!) 읽는다니...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은 일 평균이 한 시간이라는 점이다. 명절이나 캠프 등등 행사로 어쩔 수 없이 공백이 생기는 날들을 감안하면 하루에 한 시간을 훌쩍 넘겨줘야 평균이 한 시간이 된다는 점;;; 하루라도 빼먹으면 평균 시간이 쭉쭉 하락한다ㅎㅎㅎ 잠수네 가이드라인에 보면 영어 총 진행 시간, 그러니까 흘려듣기, 집중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