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 읽기가 조금 시들해질 때는 바로 새 책을 구입할 타이밍이다ㅎㅎㅎ
가히 리더스북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ORT는 우리집에서도 역시나 대박책이라서 아이들이 1+에서 3단계까지 총 4~5회 정도 읽었다. 반복이 계속되니 이제 슬슬 흥미가 덜한 느낌이 들어 새로이 4단계를 구입했다.
ORT는 아껴서 보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이보다 더 재밌는 리더스북을 찾기가 힘들 정도라서...;;;), 역시나 우리 아이들도 앉은 자리에서 12권을 거뜬히 보았다 (물론 본인이 읽을 수는 없으니 펜으로 듣는 다는 얘기ㅎㅎㅎ).
유일한 단점?은 잠수네 책벌레 기록을 위해서 엄가다가 좀 필요하단 거.
잠수네 책벌레는 바코드로 입력하면 편한데 ORT를 비롯한 많은 리더스북은 바코드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QR코드를 프린트한 후 잘라서 일일이 책에다 붙여주는 수고가 필요하다ㅠㅠ (그나마 QR코드를 잠수네에서 제공하니 다행).
4단계 책은 48권밖에(!) 안되니 가뿐하게 클리어.
잠수네 하기 전에는 도데체 엄마들이 이런 걸 왜 하고 있나 했는데 내가 그걸 하고 있구나...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벌써 4단계 책을 (대강이나마) 이해하며 볼 수 있다는 게 참 기특하다. 이렇게 가다보면 언젠가 마지막 단계까지 졸업하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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