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서관에 다니며 책 육아를 실천한 엄마로서의 기록 (p. 9)'이다. 저자가 어떻게 독서를 통해 육아를 배우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갔는지를 담고 있다. 육아에 지쳐있던 저자가 독서를 통해 서서히 변화되는 심경을 적은 부분들이 특히 나에겐 와 닿았는데, 주옥 같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적어서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종종 읽어보고 있다. 나도 육아를 하며 우울의 늪에 빠져있을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돌아서서는 또 자책하며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냈던 것을 반성한다. 매일 아이들과 따뜻한 방에 누워 함께 책을 읽는 소소한 기쁨에 감사한다. 저자가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읽으며 엄마로서 성장한 것처럼, 나도 이 책을 읽으며 한층 성장한 기분이다. 저자가 추천..